간단 요약
-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6만달러 선이 대규모 대출 포지션과 유동성이 집중된 핵심 가격대라고 밝혔다.
- 데리빗 자료에 따르면 6만달러 아래 구간에 집중된 풋옵션 규모는 약 12억4000만달러이며 다음 밀집 구간은 5만달러 선이라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 위를 유지할 확률을 약 15%로 보고 있으며 온체인 지표와 거시 환경을 감안할 때 하방 압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이 6만달러 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가 단기 추세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대규모 청산과 유동성 쏠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6만달러선을 비트코인이 방어해야 할 핵심 가격대로 지목하고 있다. 이 구간에는 대규모 대출 포지션과 유동성이 집중돼 있어 하향 이탈 시 연쇄 청산이 촉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6만달러는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과 겹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비트코인이 이 추세선을 상회할 경우 중장기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탈 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바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하방 베팅이 두드러진다. 데리빗 자료에 따르면 6만달러 아래 구간에 집중된 풋옵션 규모는 약 1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당 가격을 하회할 경우 다음 주요 풋옵션 밀집 구간은 5만달러 선으로 분석됐다.
옵션 변동성도 높아진 상태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45만2000 BTC로, 지난해 4분기 말 고점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이전 25만5000 BTC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셔닝이 크게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현재 비트코인이 6만달러 위를 유지할 확률을 약 15% 수준으로 보고 있다. 반대로 85%의 참여자가 하방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다. 온체인 지표와 거시 환경을 감안할 때 하방 압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거시 변수도 부담이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사안에 대한 판결을 예고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도 추가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시장 심리 역시 여전히 약세 쪽에 기울어 있다. 작은 가격 변동에도 투매가 촉발될 수 있는 취약한 환경이라는 진단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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