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 화물 데이터 블록체인 연계 MOU 체결…무역금융 인프라 구축 추진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홍콩금융관리국은 상하이 데이터국, 중국 블록체인 국가기술혁신센터와 무역금융, 블록체인 공동 플랫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플랫폼은 프로젝트 앙상블, 상업 데이터 교환망, 카고엑스를 연계해 국경 간 화물 무역 데이터와 금융 시스템을 디지털화한다고 전했다.
  • 당국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 선하증권 도입으로 연간 약 1조5000억달러 규모 화물 금융 시장의 비효율을 줄이고 홍콩의 국제 금융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홍콩이 상하이 당국과 손잡고 국경 간 화물 무역 및 무역금융에 블록체인 기반 공동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국 본토 공급망과 글로벌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상하이 데이터국, 중국 블록체인 국가기술혁신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무역 데이터, 전자 선하증권(eBL), 금융 시스템을 연계하는 디지털 플랫폼 개발을 공식화했다.

이번 플랫폼은 HKMA의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 프레임워크 아래 추진된다. 홍콩의 상업 데이터 교환망(Commercial Data Interchange) 및 화물 데이터 네트워크 카고엑스(CargoX)와 연계해 안전한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당국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 문서화와 전자 선하증권 도입을 통해 무역금융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문서 처리, 데이터 단절, 수작업 검증 등 병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화물 금융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홍콩은 그간 토큰화 녹색채권 등 디지털 자산 실험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조치는 실물 경제 기반 무역 인프라로 전략을 확장하는 성격을 띤다. 단순한 파일럿 사업을 넘어, 블록체인을 국경 간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정착시키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당국은 본토 화물 데이터를 홍콩의 국제 금융 인프라에 연결함으로써 국경 간 무역 마찰을 줄이고, 홍콩을 중국과 글로벌 자본시장을 잇는 규제 준수 게이트웨이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업데이트
publisher img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