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 하메네이 퇴진 베팅 시장 논란…집단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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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투자자들은 칼시가 하메네이 퇴진 시장의 사망 예외 규정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고 당첨 거래에 대한 정산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칼시는 하메네이 사망 이후 해당 시장의 거래 포지션을 무효 처리하고 결과를 예(Yes)로 정산하지 않았으며, 사망으로 이용자가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규칙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칼시는 해당 정책으로 영향을 받은 이용자들에게 마지막 거래 가격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으나, 원고 측은 기준 시점과 계산 방식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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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 퇴진 관련 베팅 시장 처리 방식과 관련해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칼시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퇴진' 시장에서 적용된 '사망 예외 규정(death carveout)'을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고 당첨 거래에 대한 정산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해당 규정은 사용자에게 제공된 규칙 요약에 포함되지 않았고 일반 이용자가 정책 내용을 인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표시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피고 측 스스로도 이전 공지가 문법적으로 모호했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시장은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 자리에서 물러나는지 여부'를 예측하는 형태였다. 그러나 하메네이 사망이 확인된 이후 칼시는 해당 시장의 거래 포지션을 무효 처리했고 결과를 '예(Yes)'로 정산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타렉 만수르(Tarek Mansour) 칼시 공동창업자는 "칼시는 사망 자체에 직접적으로 연동된 시장을 상장하지 않는다"며 "사망이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이용자가 사망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규칙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원고 측은 이 규정을 특정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된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사업 관행"이라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85세 권위주의 지도자가 권력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사망이라는 점을 소비자와 플랫폼 모두 알고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칼시는 해당 정책으로 영향을 받은 이용자들에게 마지막 거래 가격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고 측은 이 과정에서도 어떤 시점의 거래 가격이 기준으로 사용됐는지와 계산 방식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만수르는 "칼시는 이 시장에서 수익을 얻지 않았고 모든 손실을 자체 자금으로 보상했다"며 "이 시장으로 인해 손실을 입은 이용자는 없다"고 반박했다.

#사건사고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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