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첫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유력 후보로 SC은행, HSBC, OSL 3개사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 업계 관계자는 발권 은행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인해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최종 명단이 기존 대형 은행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후보로 거론된 OSL은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DGO'를 출시했고, HSBC CEO는 홍콩 스테이블코인 시장 발전에 개방적인 입장을 밝히며 HKMA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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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의 첫 번째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명단이 이달 중 공개될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그리고 홍콩 1호 라이선스 가상자산 거래소인 OSL 등 3개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당초 시장에서 언급되던 중국계 기업들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빠르면 다음 주 중 첫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라이선스 인가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의 양회 일정이 이번 주 금요일에 완전히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한 시점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후보군은 5개사였으나 최종적으로 3개사로 압축됐다. 천더린 전 HKMA 총재가 설립한 라운드코인테크놀로지(원비테크·RD Technologies)와 디지털 결제 기업 롄롄디지털(Lianlian Digital) 등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과정에서 기술적 요인 등 다층적인 프레임워크를 고려해야 한다"며 "발권 은행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종 명단이 기존 대형 은행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력 후보군 중 기존 HKMA의 스테이블코인 샌드박스에 참여했던 곳은 SC은행이 유일하다. 샌드박스 참여 기업이었던 징둥코인링크테크놀로지와 라운드코인테크놀로지 등 중국 자본 기업들은 모두 고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과 징둥닷컴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홍콩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인민은행(PBOC) 관료들이 테크 기업과 증권사의 통화 발행을 디지털 위안화(e-CNY)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1단계 발행 참여를 보류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후보로 거론된 OSL은 지난달 전문 투자자용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USDGO'를 출시했다. 조르주 엘헤더리 HSBC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달 초 홍콩 스테이블코인 시장 발전에 개방적인 입장을 밝히며 HKMA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인가 명단과 관련해 HKMA 대변인과 명단 탈락이 거론된 라운드코인테크놀로지 측은 모두 "시장의 소문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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