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금지가 추진되면 해외 시장에서 이를 허용하는 방향의 경쟁 논의가 촉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미 상원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에 포함된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이 법안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 아시아 기관들은 가상자산 투자 상품보다 금융상품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을 제한할 경우 다른 국가들이 이를 새로운 경쟁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기업 레저(Ledger)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다카토시 시바야마(Takatoshi Shibayama)는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을 금지할 경우 해외 규제 당국과 업계 사이에서 새로운 논의가 촉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바야마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이 광범위하게 금지된다면 해외 시장에서 이를 허용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을 논의 중이다. 다만 은행권이 지지하는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이 포함되면서 법안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조항은 제3자 플랫폼이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이자나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바야마는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일정한 규제 예외를 허용하고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은 사용자에게 이자나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은행권 이해관계를 고려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책 변화가 발생할 경우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해외 규제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사용자에게 이자나 보상을 제공하는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금융기관들의 접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바야마는 "최근 아시아에서는 가상자산 자체보다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기관들은 가상자산 투자 상품보다 금융상품 토큰화나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산운용사들은 여전히 고객에게 제공할 상품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으며, 수탁 서비스 제공 업체 선택에도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2월 산업생산 外](https://media.bloomingbit.io/static/news/brief.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