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DWF랩스 안드레이 그라체프는 기관 자금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현물 ETF 성장으로 알트코인 시장 구조가 변화했다고 밝혔다.
- 과거처럼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 시즌이 오기보다는 AI 토큰, RWA 등 특정 서사를 가진 섹터로 단기 자금이 순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그는 시장 디레버리징 이후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 주요 자산이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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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와 상장지수펀드(ETF) 성장 영향으로 가상자산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과거처럼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이 동시에 상승하는 '알트코인 시즌'이 나타나기 어려워졌다는 주장이다.
16일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두(Coindoo)에 따르면 안드레이 그라체프(Andrei Grachev) DWF랩스 공동 창업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알트코인 시장 환경이 과거 사이클과 크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라체프는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집중되면서 중형 알트코인으로 유동성이 확산되는 흐름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통로로 자리 잡으면서 자금이 대형 자산에 머무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과거에는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시장 전반의 알트코인이 함께 상승하는 구조가 있었지만 지금은 거래 가능한 토큰 수가 크게 늘어 자금이 모든 자산으로 동시에 확산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대신 특정 분야 중심의 단기 자금 이동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 토큰이나 실물자산토큰화(RWA) 프로젝트 등 특정 서사가 형성된 분야에서 단기간 강한 상승이 나타난 뒤 자금이 다른 분야로 빠르게 이동하는 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라체프는 "시장 디레버리징이 진행된 이후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서 주요 자산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 지표는 아직은 비트코인 중심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지난 15일 기준 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5에서 상승한 수치지만 알트코인 시즌 기준선인 75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