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역사상 최악 수준이라며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롤 총장은 비축유 추가 방출이 원유 공급 차질 해소에는 역부족이며, 진정한 해결책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라고 전했다.
- 그는 4월 원유 손실량이 3월의 2배가 돼 인플레이션과 신흥국 경제 성장률 저해, 일부 국가의 에너지 배급제 시행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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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말했다.
1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비롤 총장은 이날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24시간 내내, 심지어 매시간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롤 총장은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는 역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며 "4월은 3월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단 비축유를 추가 방출해도 원유 공급 차질 현상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비롤 총장의 진단이다. 그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비축유 방출을) 정부에 제안할지 결정할 것"이라며 "(하지만) 비축유 추가 방출은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치료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치료법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시간을 벌고 있지만 보유한 물자 방출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일부 국가에서 '에너지 배급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비롤 총장은 "4월의 원유 손실량은 3월의 2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져 특히 신흥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의 경제 성장률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많은 국가에서 에너지 배급제가 시행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혼란에 직면했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