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및 호르무즈해협의 일시적 개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통행세 부과를 기정사실화하고, 미국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 양국은 호르무즈해협 운영, 이란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이란 제재 해제 등을 놓고 종전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데드라인 88분 남기고 극적 합의
속내 드러낸 트럼프 "큰 돈 될 것"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2주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호르무즈해협도 일시적으로 개방한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부과 구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놔 종전 협상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SNS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것을 조건으로 2주 동안 공격을 유예하는 데 동의한다"고 올렸다. 자신이 예고한 최후통첩 시한(7일 오전 8시)을 88분 남겨둔 시점이었다.
이란 정부도 "미국의 공격이 멈추면 이란은 방어 작전을 중단할 것이며, 2주 동안 이란군과의 협조 등을 조건으로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2주 휴전 요청을 두 나라가 받아들인 결과다.
미국과 이란은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조건을 협상한다. 양국은 호르무즈해협 운영과 이란의 우라늄 농축 허용 여부, 이란 제재 해제 등을 놓고 대립했다.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통행세 부과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기울었다. 그는 휴전 후 SNS에 "미국은 호르무즈해협의 통행 혼잡 해소를 지원할 것"이라며 "큰돈이 될 것"이라고 올렸다. 또 "이란은 재건 과정을 시작할 수 있고, 우리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해협에서 받는 통행세로 재건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이란의 구상을 용인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미국도 일정 수익을 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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