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IMF는 스테이블코인이 적절한 규제와 고품질 준비자산이 없을 경우 뱅크런에 취약하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테더(USDT) 준비자산에 비트코인(BTC) 등 변동성 높은 자산이 포함된 점을 취약 요소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 IMF는 중앙은행 준비금 등 안전자산 기반 구조의 한계를 짚으며 위험자산 투자 없이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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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이 준비자산의 질과 구조에 따라 안정성이 좌우될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가 나왔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DL뉴스에 따르면 IMF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적절한 규제가 없다면 뱅크런(대규모 인출 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스테이블코인이 낮은 수수료와 빠른 결제 속도 등 장점을 갖고 있지만, 준비자산의 구성에 따라 금융 시스템 전반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발행사가 토큰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보고서는 테더(USDT)를 사례로 언급하며, 준비자산 일부에 비트코인(BTC)이 포함된 점을 취약 요소로 평가했다. 이용자들이 준비자산 가치 하락 가능성을 인지할 경우 선제적으로 상환에 나서면서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 테라폼랩스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 붕괴 사례도 언급됐다. 준비자산 없이 운영된 구조가 시장 압력 속에서 페그(가치 연동)를 유지하지 못하며 붕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IMF는 "모든 유동성과 안전성을 갖춘 자산 중 중앙은행 준비금이 가장 확실한 형태"라고 강조했다.
다만 안전자산 중심 구조 역시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짚었다. 국채나 현금 등 안전자산은 수익률이 낮아 발행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고, 이는 공급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IMF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위험자산 투자 없이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앙은행이 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거나, 결제 데이터 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