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신원 인증 앱 '월드 ID' 전면 개편…코인은 12% 급락
간단 요약
- 월드가 월드 ID 전용 앱 출시와 B2B 파트너십 확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 줌·반에크·도큐사인·매치그룹 등과의 신원 인증·딥페이크 탐지 협력이 구체화됐다고 밝혔다.
- 시장 기대였던 챗GPT 연동 부재로 월드코인(WLD) 가격이 11.95% 하락한 0.284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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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공동 창업한 탈중앙화 신원 증명 프로젝트 월드가 대규모 시스템 개편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이 가장 기대했던 챗GPT와의 통합 소식이 빠지면서 자체 가상자산 월드코인(WLD)의 가격은 두 자릿수 급락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월드는 월드 ID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독립적인 월드 ID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는 점이다. 홍채 인식 기기 '오브'를 통해 실제 인간임을 인증받는 기본 구조는 유지하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현재 월드 네트워크를 통해 신원 인증을 마친 사용자는 전 세계 160개국, 1800만 명에 달한다.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십도 구체화됐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은 월드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해 회의 참석자의 진위 여부를 판별한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해당 기술을 시범 테스트 중이다.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은 서명자의 실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 월드 ID를 활용한다. 데이팅 앱 틴더의 모회사인 매치그룹은 기존 월드 파트너십을 미국 사용자 전반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실제 사람만 예매할 수 있는 '콘서트 키트'도 선뵀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대량 구매 및 암표 거래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그래미상 수상 뮤지션 앤더슨 팩이 직접 참석해 해당 기술을 시연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플랫폼 버셀, 신원 관리 기업 옥타와 협력해 AI 에이전트를 조종하는 주체가 실제 인간인지 검증하는 개발자 도구를 구축할 예정이다.
다만 대대적인 사업 확장 발표에도 월드코인의 가격은 급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오픈AI 챗GPT와의 연동 계획이 발표에 포함되지 않자 실망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월드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11.95% 하락한 0.284달러에 거래됐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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