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 정부가 농축 우라늄을 미국으로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 하티브자데 차관은 미국과의 다음 협상 지연 이유가 미국의 '극단적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어떤 접근 시도도 적에 대한 협력으로 간주해 해당 선박을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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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자국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사이드 하티브자데(Saeed Khatibzadeh) 이란 외무부 차관은 전날(18일) "농축 우라늄은 미국으로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티브자데 차관은 "(우라늄 이전은) 애초에 불가능한 제안"이라며 "당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미국과 협력해 농축 우라늄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보수성향 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 연설에서도 "미국은 (이란의) 모든 '핵 찌꺼기(nuclear dust)'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을 핵 찌꺼기라고 표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은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농축 우라늄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를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다.
하티브자데 차관은 미국과의 다음 협상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미국의 '극단적' 요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측이 아직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회담으로 넘어갈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도 다시 봉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전날(18일) 자체 선전 매체인 세파 뉴스 사이트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어떤 접근 시도도 적에 대한 협력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해당 선박은 공격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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