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앤트로픽은 승인되지 않은 자사 비상장 주식 기반 토큰화 투자 상품과 SPV 기반 구조는 효력이 없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회사는 SPV를 통한 앤트로픽 주식 취득과 관련 주식 이전, 프리IPO 등 일반 투자자 대상 제공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코인데스크는 프리스톡스에서 앤트로픽의 암시적 기업가치가 1조5000억달러를 넘었지만 실제 플랫폼 보유 자산은 약 2300만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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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비상장 주식을 기반으로 한 토큰화 투자 상품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승인되지 않은 주식 이전이나 특수목적법인(SPV) 기반 구조는 효력이 없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업데이트한 투자자 안내문에서 "회사 승인 없이 이뤄진 자사 주식 또는 주식 관련 권리 이전은 무효이며 회사 장부상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특히 SPV를 통한 자사 주식 취득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SPV를 통한 앤트로픽 주식 취득은 금지돼 있으며 관련 주식 이전 역시 효력이 없다"며 "SPV 구조를 활용해 과거 또는 미래 투자 라운드 참여를 제안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판매, 선도계약, 토큰화 증권 등 형태로 일반 투자자에게 앤트로픽 주식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제3자는 사기이거나 실제 가치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가상자산 플랫폼들이 비상장 기술기업 투자 노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관련 법적 논란도 확대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일부 거래소와 플랫폼들은 앤트로픽뿐 아니라 스페이스X(SpaceX), 폴리마켓(Polymarket) 등 비상장 기업을 기반으로 한 프리IPO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구조는 제각각이다. 일부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기업 가치에 연동된 가격만 추종하는 파생상품 형태이며, 일부는 SPV나 2차 시장 지분을 활용해 사실상 비상장 주식 노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는 특히 프리스톡스(PreStocks)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해당 플랫폼에서 앤트로픽의 암시적 기업가치가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 플랫폼 보유 자산은 약 2300만달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제한적인 유동성을 기반으로 형성된 토큰 가격이 실제 기업가치처럼 받아들여질 경우 비상장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자 기대와 시장 인식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플로리다 기반 가상자산 전문 변호사 존 몬태규는 "비상장 기업들은 이러한 구조가 회사 정관이나 주주 계약을 위반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에 나설 수 있다"며 "주식 이전 조건을 통제하는 것은 발행 기업의 권리"라고 설명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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