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17.7%까지 상승해 202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매도 압력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 크립토퀀트는 일일 실현 이익이 비트코인 1만 4600개로 2025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며 단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 매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크립토퀀트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음수로 미국 투자자 수요 둔화를 시사하고, 가격 조정 시 핵심 온체인 지지선은 7만달러 부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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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최근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미실현 수익률이 이달 5일 17.7%까지 상승했다"며 "이는 2025년 6월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큰 폭의 미실현 수익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유인이 커지며 매도 압력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이같은 수익률 수준은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시험한 후 하락세가 재개된 2022년 3월과 유사하다"고 했다.
일부 투자자는 이미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게 크립토퀀트의 진단이다. 크립토퀀트는 "(투자자들의) 일일 실현 이익은 이달 4일 비트코인 1만 4600개까지 급증했다"며 "이는 2025년 12월 이후 최고치"라고 짚었다. 이어 "역사적으로 이같은 규모의 실현 이익 급증은 약세장 반등 구간에서 단기 고점을 앞두고 나타났다"며 "새로 수익권에 진입한 단기 투자자들이 가격 강세를 활용해 매도를 가속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수요도 언급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지난달 말 음수로 전환한 후 계속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에 근접하는 과정에서 미국 투자자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과거 지속가능한 랠리에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의 장기간 양수 구간 유지가 선행 조건처럼 작용했다"며 "현재 그 신호가 없다는 점은 이번 상승세에 미국 기관투자자의 폭넓은 확신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핵심 지지선은 7만달러로 제시했다. 크립토퀀트는 "가격 조정이 현실화할 경우 핵심 온체인 지지선은 7만달러 부근"이라며 "이는 투자자들의 온체인 실현가격(Realized Price)"이라고 밝혔다. 이어 "(7만달러는) 약세장에서 주요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는 구간으로 작용해왔다"며 "해당 구간에선 미실현 수익률이 다시 '제로(0)'에 근접해 추가 매도 유입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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