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퀘어 에닉스 "올해 블록체인 게임 투자 늘릴 것"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등 수많은 역작을 만들어낸 일본 비디오게임 개발사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의 마쓰다 요스케 사장이 1일(현지시간) 신년사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마쓰다 요스케 사장은 "앞으로 블록체인 게임은 게임 산업의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미 지난 몇년간 가상자산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와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이 분야의 사회적 변화를 주시하면서 비즈니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잠재적으로 자체 토큰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플레이어와 유통자가 완제품 게임으로 연결되는 일방적 관계를 중앙 집중식 게임이라 정의한다면, 올해 우리는 중앙 집중식 게임과 분산형 게임을 포트폴리오에 통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사진=flowgraph/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