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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연준, FOMC서 50bp 인상 꺼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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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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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미 연준이 우크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하강 위험이 줄어들 때까지는 50bp 금리 인상을 꺼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3월에는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25bp 대 50bp' 인상 논쟁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3월 회의를 포함해 올해 남은 7번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이어 내년에는 분기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75~3.00% 범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점도표는 3월에 크게 뛸 것으로 보이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망보다는 다소 덜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점도표 중간값은 올해 6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가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몇 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는 것으로 평가한다면 금리 인상 횟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점도표는 또 2023년 4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점쳤다. 이어 FOMC가 성명에서 긴축의 특정한 속도를 약속하는 것은 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최종 결정한 뒤 발표할 것이며 6월 회의에서 축소를 시작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매달 국채 600억달러, 모기지담보증권(MBS) 400억달러로 제한해 수동적인 유출을 허용할 것이라며 결국 9조달러에 육박하는 연준 대차대조표는 2025년 6조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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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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