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와 4차 협상 나쁘지 않아…오늘 계속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15일(현지시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차 협상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정한 평화로 끝내기 위한 협상 노력의 일환으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은 러시아 대표단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내가 듣기로는 꽤 괜찮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켜 보자.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화상으로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4차 회담을 진행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일시 중단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수석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협상을 내일까지 기술적으로 일시 중지’한다"며 "소그룹 접촉과 개별 사안의 명료화와 관련된 추가 작업을 위한 것이다. 협상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5월에는 전쟁 끝날 가능성"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5월에는 전쟁이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아레스토비치 비서실장이 "5월이면 러시아의 공격 자원이 바닥나면서 전쟁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여러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해 "늦어도 5월 초에는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1주일이나 2주일 안에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자원을 전쟁에 투입할 의향이 있느냐에 전쟁의 기간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아레스토비치 비서실장은 최악의 경우 "러시아가 한 달 간 훈련 후 새로운 징집병을 보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평화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소규모의 충돌은 1년 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현재 20일째를 맞고 있다.
▶"국내 증권사, 올해부터 가상자산 시장 선점 나설 것"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국내 증권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에도 스며드는 가상자산 물결’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은 증권사 사업 모델과 디지털 채널 이점을 활용할 수 있어 신사업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시장 성장과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에 발빠르게 준비한 증권사만이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다”고 밝혔다.
4대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합작법인 설립과 지분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한 바 있어 올해부터는 증권사들이 광폭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증권사들은 일찍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연관 사업 분야에도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이 가장 먼저 진출 가능한 분야로는 가상자산 수탁사업이 꼽힌다. 수탁사업은 향후 다른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본적인 사업이면서 전통 금융사가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용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국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하에서는 증권사가 가상자산 사업 직접 진출이 어려워 초기에는 지주 내 해외 자회사 설립, 기타 계열사와 블록체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해 간접적인 형태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美 연준, FOMC서 50bp 인상 꺼릴 것"
골드만삭스가 미 연준이 우크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하강 위험이 줄어들 때까지는 50bp 금리 인상을 꺼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3월에는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25bp 대 50bp' 인상 논쟁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3월 회의를 포함해 올해 남은 7번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이어 내년에는 분기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75~3.00% 범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점도표는 3월에 크게 뛸 것으로 보이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망보다는 다소 덜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점도표 중간값은 올해 6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가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몇 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는 것으로 평가한다면 금리 인상 횟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점도표는 또 2023년 4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점쳤다. 이어 FOMC가 성명에서 긴축의 특정한 속도를 약속하는 것은 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최종 결정한 뒤 발표할 것이며 6월 회의에서 축소를 시작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매달 국채 600억달러, 모기지담보증권(MBS) 400억달러로 제한해 수동적인 유출을 허용할 것이라며 결국 9조달러에 육박하는 연준 대차대조표는 2025년 6조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2000억달러 코앞…테더 800억달러 돌파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달 들어 테더의 시총은 전월 대비 2% 증가하며 800억 달러선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1870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42.7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총 1조8300억 달러 가운데 4.46%에 해당한다.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USDC)는 같은 기간 0.3% 증가했다. USDC의 시총은 523억 달러로, 전체 가상자산 시총 내 2.92%, 스테이블코인 시장 가운데 27.96%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2000억 달러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회담이 15일(현지시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차 협상이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전쟁을 공정한 평화로 끝내기 위한 협상 노력의 일환으로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와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은 러시아 대표단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내가 듣기로는 꽤 괜찮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켜 보자.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화상으로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한 4차 회담을 진행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일시 중단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수석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협상을 내일까지 기술적으로 일시 중지’한다"며 "소그룹 접촉과 개별 사안의 명료화와 관련된 추가 작업을 위한 것이다. 협상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우크라 대통령 비서실장 "5월에는 전쟁 끝날 가능성"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5월에는 전쟁이 끝날 것 같다고 밝혔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외신은 아레스토비치 비서실장이 "5월이면 러시아의 공격 자원이 바닥나면서 전쟁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여러 우크라이나 언론을 통해 "늦어도 5월 초에는 평화협정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1주일이나 2주일 안에 평화협정이 체결될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가 얼마나 많은 자원을 전쟁에 투입할 의향이 있느냐에 전쟁의 기간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아레스토비치 비서실장은 최악의 경우 "러시아가 한 달 간 훈련 후 새로운 징집병을 보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평화 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소규모의 충돌은 1년 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현재 20일째를 맞고 있다.
▶"국내 증권사, 올해부터 가상자산 시장 선점 나설 것"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국내 증권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에도 스며드는 가상자산 물결’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은 증권사 사업 모델과 디지털 채널 이점을 활용할 수 있어 신사업적으로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시장 성장과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에 발빠르게 준비한 증권사만이 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다”고 밝혔다.
4대 시중은행의 경우 지난해부터 합작법인 설립과 지분투자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에 진출한 바 있어 올해부터는 증권사들이 광폭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증권사들은 일찍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지분투자를 진행했고, 연관 사업 분야에도 적극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이 가장 먼저 진출 가능한 분야로는 가상자산 수탁사업이 꼽힌다. 수탁사업은 향후 다른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본적인 사업이면서 전통 금융사가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용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국내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하에서는 증권사가 가상자산 사업 직접 진출이 어려워 초기에는 지주 내 해외 자회사 설립, 기타 계열사와 블록체인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해 간접적인 형태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美 연준, FOMC서 50bp 인상 꺼릴 것"
골드만삭스가 미 연준이 우크라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하강 위험이 줄어들 때까지는 50bp 금리 인상을 꺼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3월에는 기준금리 25bp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몇 개월 내에 '25bp 대 50bp' 인상 논쟁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3월 회의를 포함해 올해 남은 7번의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이어 내년에는 분기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2.75~3.00% 범위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의 점도표는 3월에 크게 뛸 것으로 보이지만 골드만삭스의 전망보다는 다소 덜 매파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점도표 중간값은 올해 6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겠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참가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를 몇 차례의 금리 인상과 맞먹는 것으로 평가한다면 금리 인상 횟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점도표는 또 2023년 4번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할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점쳤다. 이어 FOMC가 성명에서 긴축의 특정한 속도를 약속하는 것은 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5월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최종 결정한 뒤 발표할 것이며 6월 회의에서 축소를 시작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FOMC가 매달 국채 600억달러, 모기지담보증권(MBS) 400억달러로 제한해 수동적인 유출을 허용할 것이라며 결국 9조달러에 육박하는 연준 대차대조표는 2025년 6조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총 2000억달러 코앞…테더 800억달러 돌파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이달 들어 테더의 시총은 전월 대비 2% 증가하며 800억 달러선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1870억 달러에 달하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42.7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전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총 1조8300억 달러 가운데 4.46%에 해당한다.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코인(USDC)는 같은 기간 0.3% 증가했다. USDC의 시총은 523억 달러로, 전체 가상자산 시총 내 2.92%, 스테이블코인 시장 가운데 27.96%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2000억 달러 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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