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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트래블룰, 클레이튼(KLAY) 생태계에 악영향 미칠 수도"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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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은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트래블룰이 클레이튼(KLAY)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6일 쟁글은 '트래블룰, 투자자와 업계에 미치는 시사점'이라는 칼럼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트래블룰 시행으로 인한 복잡한 송금 절차, 엄격한 규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높은 허들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대체불가토큰(NFT)와 P2E(Play to Earn),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국내 거래소와 프로젝트들이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쟁글은 "비중은 적으나 블록체인 시장 투자에 깊게 관여된 개인들의 경우 해외 거래소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 투자하고 있는데 트래블룰 시행으로 인해 자금이 해외에 머물 수 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국내 자금이 유출돼 국내 거래소와 프로젝트들이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쟁글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부이며 가상자산 시장에 몰입도가 높은 성향을 띄고 있다"며 투자자의 급격한 시장 이탈은 없을 것으로 봤다.

이어 "트래블룰과 같은 규제는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관들과 개인들에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진정한 웹3.0 시대에 조금 더 다가가는 과정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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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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