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비트코인(BTC)이 장기 보유자들에게 물량이 이동하는 손바뀜 현상이 임박했다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궁극적인 바닥은 가격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고 비트코인에 높은 확신을 가진 장기투자자들이 미실현 손실의 대부분을 짊어질 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소규모 거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수요의 잠재적인 회복을 시사한다. 약세장에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는 채굴자들의 매도세례도 잦아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어느 것도 결정적인 지표가 아니며, 바닥을 찾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글레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공급량 중 단기 보유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이들은 여전히 공급량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변동성을 진정시키기 위한 손바뀜이 일어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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