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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게임학회장 "제페토·이프렌드, 메타버스 아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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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현 게임학회장이 네이버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이프렌드가 메타버스가 아닌 소셜 게임에 가깝다며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제대로 된 메타버스 플랫폼이 없다고 지적했다.


21일 한국게임학회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위 학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 메타버스라고 불릴 수 있는 플랫폼은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메타버스 시장은 제대로된 비즈니스 모델 확립에 실패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키워드가 소멸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위 학회장은 "제페토는 유료 아이템을 파는 소셜 게임이다.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이프렌드는 제페토를 따라한 것에 불과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제대로 된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메타버스 산업은 무너져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 사진=블루밍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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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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