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럽 내 비트코인(BTC) 채굴업자들이 노르웨이, 스웨덴 북부 등 북유럽 지역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1년전 메가와트시(mWh)당 27유로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사상 최고가인 321유로까지 상승했다.
매체는 "노르웨이, 스웨덴 최북단의 에너지 단가는 서로 다른 에너지 시장으로 분할돼 있기 때문에 남부 지역보다 10배는 저렴하다"라며 "이로인해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북유럽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크제틸 페테르센 크립토볼트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북쪽으로의 확장을 못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조그 이너해쉬 최고경영자는 "독일의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중단하고 미국, 스웨덴 이전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높은 에너지 가격을 감안하면 채굴이 불가능 하다"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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