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다수의 미국 파산 변호사들이 뉴욕에 신청된 FTX 파산 사건을 델라웨어로 이관해달라고 요청하며 관련 서류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변호사들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바하마 법원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산을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불연속적이며 파괴적인 트윗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BF가 미국 법원을 피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관련 사건을 델라웨어 주에 통합시키는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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