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은행 HSBC과 네이션와이드(Nationwide)가 소매 고객의 신용 카드를 통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구매를 금지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이션와이드는 직불 카드를 통한 가상자산 구매에 5000파운드의 일일 한도를 적용하고, 신용 카드를 이용한 거래는 아예 금지했다.
HSBC 또한 지난달 신용 카드를 통한 가상자산 구매를 금지했다. HSBC는 블룸버그가 본 이메일에서 "이는 고객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 때문"이라고 썼다.
두 은행이 몇 년동안 가상자산을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한 금융감독청(FCA, 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경고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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