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NFT 시장, 2025년까지 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
비트코인(BTC)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이 2025년까지 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 디지털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각인(inscriptions)과 NFT 사이에는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지만,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의 NFT 온체인 생태계가 비트코인에 등장했으며 그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은 추정치를 내놨다.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원들은 "비트코인 NFT가 "PFP(프로필 사진),밈(Meme) 및 유틸리티 프로젝트와 같은 주류 NFT 문화로 확장할 수 있다면 시가총액이 45억달러로 증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월 말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NFT를 저장할 수 있는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의 등장은 비트코인 기반 NFT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다. 사용자는 오디널스를 통해 이미지, PDF 비디오와 같은 데이터를 각각 0.00000001BTC를 나타내는 개별 사토시(satoshi)에 새길 수 있다.
보고서는 3일 기준 25만개 이상의 오디널스가 시장에 출시됐다는 점을 짚으며 비트코인 NFT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연구원들은 "새로운 유형의 탈중앙화 소프트웨어 및 비트코인 확장 기술 등을 포함해 많은 사례가 이제 막 탐색되기 시작했다. NFT 사용 사례만으로도 비트코인의 문화적 영향 범위를 극적으로 넓힐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제작사인 유가랩스(Yuga Labs)도 비트코인 기반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28일, 유가랩스는 비트코인 NFT '트웰브폴드'(TwelveFold)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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