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바이낸스를 고소하자 고객들이 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난센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가 공개한 지갑은 최근 7일간 21억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63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난센의 분석가 앤드류는 "자금 인출 속도는 평소 대비 빨라졌으며 특히 CFTC의 바이낸스 기소 이후 더욱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뉴욕 규제당국이 스테이블코인 BUSD의 신규 발행 금지 조치에 나섰을 때 역시 24시간 마다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을 겪은 바 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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