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닥 "탈취 물량 대부분 현금화 안돼…피해 자산 100% 보상"
PiCK
양한나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이 지난 4월 9일 발생한 침해사고 관련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탈취된 자산을 회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닥 측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신고 및 국내외 협조 요청과 탈취범에 대한 대응이 이뤄졌고 탈취된 대부분의 물량이 아직 현금화되지 못한 것을 온체인 데이터상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탈취범이 지속적으로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현재 해킹 경위 관련 일체의 조사 사항은 기밀이며, 탈취범 특정에 방해가 될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지닥에 보유 중인 회원들의 자산은 100% 전액 충당된다. 입출금 재개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지닥은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 60 BTC를 포함 총 보관 자산의 23%에 대한 피해를 입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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