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가 10만2207달러로, 현재 6만달러선 급락으로 막대한 평가손실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메타플래닛은 3만5012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시세 하락으로 자산 가치가 매입가 대비 40% 가까이 증발했다고 전했다.
- 그러나 사이먼 게로비치 CEO는 기존 비트코인 매집 전략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며, 계속 매집하고 수익성 확대와 다음 성장 국면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폭락으로 거액의 평가손실 위기에 처한 가운데, 사이먼 게로비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또한 평균 매입 단가를 한참 밑도는 시세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일 사이먼 게로비치 CEO는 자신의 X를 통해 "최근 주가 변동성으로 인해 주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회사 차원에서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로비치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메타플래닛의 매입 단가를 크게 하회하며 회사 가치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비트코인 가격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장중 한때 6만달러선까지 추락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자, 지난 10월 초 기록한 역대 최고가 대비 50% 이상 폭락한 수치다.
문제는 메타플래닛의 보유 단가다. 작년 12월 기준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만 5012개로, 평균 매입 단가는 10만2207달러에 달한다. 현재 시세가 6만 달러 초반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보유 자산 가치가 매입가 대비 40% 가까이 증발하며 막대한 평가손실을 떠안게 된 셈이다.
하지만 게로비치 CEO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매집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메타플래닛의 기존 전략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집하고, 수익성을 확대하며, 다음 성장 국면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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