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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코인' ATM 내역 공개한 김남국 "오늘 해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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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기사출처
사진=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만간 60억 코인 의혹 관련 해명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김 의원) 본인으로부터 여러 가지 소명을 당에서 듣고 있는 중이고, 오늘 오후쯤 본인이 직접 (언론에) 해명하는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TV조선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실은 "당시 거래 내용을 모두 분석하고 있다며, 분석을 마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에서 2022년 3월 25일 '트래블 룰' 시행 전에 가상자산을 대거 인출해 현금화했고, 이것이 마치 대선자금으로 사용된 것처럼 터무니없는 말을 지어내고 있다"며 "정말 황당무계한 소설을 아무 근거 없이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ATM 출금 내역을 확인한 결과 대통령 선거일 전후로 해서 2022년 1월~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 원이었다"며 "2021년 전체 현금 인출한 총액과 2022년도 현금 인출한 총액을 비교해봐도 264만 원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사진=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 의원이 공개한 계좌 출금 내역에 따르면 대선 전인 지난해 1월에는 모두 4차례에 걸쳐 각 10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인출했고, 대선 이후인 3월 13일에 40만 원을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또 "트래블 룰 시행 이전부터 거래소에서 실명화된 연계 계좌만을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었고 모든 거래는 제 명의의 계좌로만 거래했다"며 "투자금 역시 주식 매매대금을 그대로 이체해서 투자했다. 모든 거래내역은 거래소에서 투명하게 전부 다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원이 60억 원 어치에 달하는 '위믹스'를 보유했다가 트래블 룰이 시행되기 직전 지난해 2, 3월경 모두 인출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이를 일부 현금화해 대선 자금으로 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암호화폐 거래에 "이상 징후가 있다"는 통보와 함께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는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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