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프로젝트 DF 핀토치가 사용자 자금 등 3200만달러를 들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DF 핀토치는 자신들의 프로젝트가 모건 스탠리와 관련이 있다고 홍보했으며, 스스로를 모건 DF 핀토치라고 명명했다. 그들은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매일 1%의 수익을 약속하기도 했다.
온체인 분석가 자크XBT는 "현재 여러 투자자들이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용자 예치금이 BSC체인에서 이더리움, 트론으로 전송된 정황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모건 스탠리는 DF 핀토치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싱가포르 당국은 프로젝트를 경고 플랫폼 목록에 올렸다.
현재 추정 피해자는 약 13만8000명에 이른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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