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방법원이 리플(XRP)을 상대로 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일부를 기각하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이에 투자은행 베렌버그는 "이번 판결이 코인베이스에게 호재라고 마냥 보기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베렌버그는 보고서를 통해 "법원의 리플 판결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SEC의 주장을 거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코인베이스의 주가 상승에는 지나친 면이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리플의 거래소 판매가 합법적이었다는 미 법원의 판결문이 나온 직후 24% 이상 상승했다.
베렌버그는 "리플의 판매는 여전히 증권거래로 판단될 여지가 있다"며 코인베이스에게 이번 판결문은 호재가 아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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