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7일 이내 보유한 단기 투자자들이 최근 자신이 보유한 물량을 상당수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드(onchained) 분석가는 퀵테이크 리포트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3만1800달러에서 2만9800달러까지 일시적으로 급락한 배경을 두고 시장에선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면서 "최근 매도된 비트코인 물량의 대부분은 신규 투자자로부터 나왔다"라고 밝혔다.
온체인드 분석가는 이날 크립토퀀트의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량(Bitcoin Exchange Inflow Over Time)' 데이터를 인용 "최근 비트코인을 1일에서 7일 사이 보유한 단기 투자자가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이체했다"라며 "비트코인을 1주에서 1개월 사이 보유한 단기 투자자도 거래소로 비트코인을 많이 이체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반면 비트코인을 장기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급감하고 있다"면서 "현 시장에선 단기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촉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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