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비트코인(BTC)과 달러인덱스(DXY)의 반비례 관계가 최근 약해졌지만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
통상 미국 달러화 움직임은 비트코인과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통화가 강할 때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하락한다.
매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2.26% 하락했고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비트코인 시세는 몇 주간 횡보세를 보였다"라고 밝혔다. 달러인덱스와 비트코인 시세 간 상관관계가 최근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체슨 크립토이즈매크로나우 뉴스레터 저자는 "비트코인과 달러인덱스 사이의 반비례 관계가 깨진 것이 오래동안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달러인덱스와 비트코인 사이의 음의 상관관계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달러인덱스의 추세는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매우 중요하며 향후 달러화가 더욱 약세를 보이면 비트코인에 매수세가 더 유입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달러인덱스가 상승하면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21시 15분 인베스팅닷컴을 기준으로 99.6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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