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약 7억달러(88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를 해킹으로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7억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30번 발사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 IT노동자들의 불법 외화벌이 규모가 북한 전체 외화수입의 30%에 육박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내년 4월 국내 총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작이 본격적으로 거세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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