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소매 거래 라이센스를 발급받기 위해선 최대 2000만 달러(약 260억 원)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4일 전했다.
매체는 이날 익명의 업계 관계자를 인용 "홍콩의 가상자산 라이센스 제도는 가상자산 사업을 위한 합법적인 길을 열어주지만 규정 준수 요구 사항이 엄격하며 최대 2000만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가상자산 기업들은 현지 은행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는 발급받은 계좌가 언제든 폐쇄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지 보험 사업자도 가상자산에 대한 확신이 없어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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