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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거래량·변동성 감소로 대규모 거래에 취약해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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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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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8일 9% 가까이 급락한 배경을 두고 최근 거래량과 변동성이 급감하면서 비트코인(BTC)이 대규모 거래에 취약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지난 몇 개월 동안 계속 감소했고 올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거래량도 현저히 줄었다"면서 "최근 여러 사건이 맞물려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폭은 더욱 커졌다"라고 분석했다.


버터필 연구책임자는 "최근 비트코인이 하락한 배경에는 미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압박에도 부분적인 이유가 있다"며 "시장은 블랙록이 지난 6월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페이스X는 지난 17일 비트코인 보유액이 3억7300만달러치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이같은 폭로에 투심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이 부동산 부문에서 발생한 부채 위기도 최근 (비트코인)하락에 영향을 줬다"라고 분석했다.


버터필은 "경제의 불안정한 모습에 10년 만기 미국채 가격은 16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현재 시장 심리는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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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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