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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시 실질적 수요 확대 동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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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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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더라도 실질적 수요 확대가 동반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3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내놓은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함께 비트코인의 실질적인 수요 확대가 동반돼야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금융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통해 시장이 성숙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자산의 정당성과 지속가능성이 강화할 것이라고 본 것이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이는 곧 정당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는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신뢰도 증가를 의미하고 더 많은 전통 금융기관의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이런 과정에서 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등도 강화돼 리스크 관리 및 투자자 보호를 토대가 한층 성숙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은 7조 달러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약 70% 수준의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블랙록 한 곳의 분기별 ETF 자금 유입도 올 1분기 220억 달러(약 28조원) 수준으로,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막대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여부는 내년 3월쯤 판가름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달 중순부터 블랙록을 비롯해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건에 대한 SEC의 두 번째 승인기한이 다가온다"며 "현재 최종 승인 기한이 가장 빠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아크 21쉐어즈 비트코인 ETF로 내년 1월10일이 기한이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거부되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여부는 내년 3월 준순을 고비로 판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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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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