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이더나(USDe)가 현재 60%가 넘는 연간 수익률(APY)를 제공하면서 업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나는 현재 자산을 스테이킹한 사용자들에게 USDe로 67.2%에 달하는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더나의 시가총액도 지난 한달간 400% 이상 폭등하며 8억4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앵커 프로토콜을통해 높은 수익률 제공을 통해 덩치를 키웠던 테라·루나가 가격 페깅을 유지하지 못해 순식간에 폭락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해냈기 때문.
이에 이더나 측은 "우리의 수익률은 스테이킹과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계약 매도를 통해 제공된다. 공개적으로 검증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높은 수익률 제공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더나 발행사 이더나 랩스는 지난 달 16일 벤처캐피털 드래곤플라이의 주도 하에 진행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4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작년에는 바이낸스 랩스, 제미니, 바이비트 등의 참여를 통해 600만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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