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장에 접어들었음에도 이같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나스닥에서 전일대비 1.99% 상승한 26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장중 276.38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1일 달성한 종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체적으로 상승장을 띠면서 코인베이스 역시 이에 편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미국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3월 FOMC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가 있었으나, 파월 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 것이 투심 강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1월과 2월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목표인) 2%를 향해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바꿔놓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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