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지분 매각 '앤트로픽', 사우디 투자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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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파산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지분 매각에 나선 앤트로픽이 투자자 가운데 사우디 자본을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CNBC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FTX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매입할 인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자들을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익명의 소식통은 "앤트로픽이 보안상의 이유로 사우디 자금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21년 FTX는 약 5억달러에 달하는 앤트로픽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는 당시 기준으로 전체 지분 가운데 8%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약 10억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FTX는 지난달 미국 법원이 앤트로픽 지분 매각을 허용하면서 해당 지분의 인수자를 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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