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꼽히는 오는 5월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은 알렉스 쏜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총괄이 5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그의 투자 메모를 통해 드러났는데, 해당 메모에서 쏜 총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달 이더리움 재단과 관계된 가상자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환장을 발부했고, 아울러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신청을 진행 중인 발행사들과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미뤄봤을 때 이더리움 현물 ETF의 5월 상장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더리움 현물 ETF를 두고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여전히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SEC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서는 SEC가 지난해 이더리움 선물 ETF를 허용한 것을 강조하며, SEC의 이같은 행태가 모순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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