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쿠코인(KuCoin)을 기소한 가운데 CFTC 내부에서 해당 사건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갈등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CFTC 위원 캐롤라인 팜은 쿠코인 기소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CFTC가 SEC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사건에서 CFTC는 쿠코인을 상품거래소법(CEA) 위반과 CFTC 규정 위반(미등록 상품 거래 서비스 제공)에 대해 기소했는데, 이를 증권인 펀드에 대한 투자로 볼 경우 SEC의 관할권을 침범할 수 있다는 말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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