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진=CNBC캡쳐)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관련해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현지시간) 컨센시스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오늘 우리는 최근 SEC가 요구한대로 왜 이더리움의 지분 증명(PoS)이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PoW)보다 뛰어난 지 SEC에게 서한을 보내 답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SEC는 이더리움의 승인과 관련해 "이더리움과 그 생태계에 어떤 특징이 있으며, 이더리움이 사기 및 조작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제기할만한 특정 기능이 있는지"에 대한 공개 의견 요청을 발표한 바 있다.
컨센시스는 "우리는 SEC에 이더리움의 PoS가 잠재적 사기 및 조작을 방지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고, 또 이더리움의 PoS가 비트코인의 PoW보다 강력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컨센시스는 이더리움의 ▲빠른 블록 완결성(Finality) ▲탈중앙화 밸리데이션 프로세스 ▲해킹 비용 ▲규칙 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 ▲비트코인에 비해 친환경적인 점 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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