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반감기를 약 2주 남짓 남겨둔 가운데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반감기 전 채굴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보상이 반으로 줄어들기 전 최대한 많은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반감기가 오기 전 2주 안에 최대한 많은 채굴을 하기 위해 계산능력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회사의 수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채굴을 최대한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 채굴난이도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채굴난이도는 채굴 참여자가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자동으로 난이도가 상승 조정된다. 비트코인닷컴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의 채굴난이도는 지난 수치보다 2.35% 상승한 86.39T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난이도 조정은 반감기 이전 마지막 조정이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