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를 나흘 앞둔 비트코인(BTC)은 장기 투자자의 비율이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갑에서 1년 이상 이동하지 않은 비활성 비트코인 물량은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장기 투자자(LTH)는 계속해서 보유 자산을 줄이거나 자산을 거래소 바깥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반감기가 다가오면서 중앙화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비트코인 물량도 급증했다"라며 "신규 투자자 혹은 단기 투자자들은 장기 투자자가 매도한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 이같은 모습이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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