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물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내달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사용자가 리드 트레이더의 현물 거래를 동일하게 자동으로 따라 하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사용자는 카피 트레이딩 기능을 통해 최대 10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복사해 따라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리드 트레이더는 매주 트레이더에게 발생한 수익의 10%와 거래 수수료를 리베이트 받게 된다. 현물 카피 트레이딩에는 레버리지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카피 트레이딩 기능은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일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처음 지원되는 현물 거래쌍은 100개 이상이며 향후 더 많은 거래쌍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는 선물 기반의 카피트레이딩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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