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공급과잉 흡수할 만큼 신규 자본 유입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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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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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과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도 및 VC 보유 대규모 가상자산 언락 등의 공급과잉을 흡수할 만큼 신규 자본 유입이 부재하다고 전했다.
저조한 거래량 탓에 알트코인 시장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게임파이 토큰과 AI 테마 토큰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딩업체 아르벨로스 마켓(Arbelos Markets) 최고경영자(CEO)인 쉴리앙 탕(Shiliang Tang)이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유동성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가상자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과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BTC) 매도, 마운트곡스 상환, VC 보유 대규모 가상자산 언락 등의 공급과잉을 흡수할 만큼 신규 자본 유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지머맨(David Zimmerman)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저조한 거래량 탓에 알트코인 시장은 비교적 큰 타격을 입었다"라며 "특히 게임파이 토큰 낙폭이 컸고 AI 테마 토큰도 정체된 상태다. 미국 대선 이슈와 유명인에 초점을 맞춘 밈코인만이 주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공급과잉 흡수할 만큼 신규 자본 유입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