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비농업 고용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6만43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 레이첼 루카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매수 과다 상태이며, 인플레이션 및 금리에 대한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 9월 고용 데이터가 개선될 경우, 연준의 금리 접근 방식을 지지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의 상승세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의 연설과 노동 시장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비트코인은 지난주 PCE 데이터 발표 이후 66K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파월 의장 연설과 비농업 고용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전환돼 현재 6만430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라고 전했다.
레이첼 루카스 BTC마켓 분석가는 "비트코인은 현재 일간 차트 기준 매수 과다 상태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 66.5K 고점을 기록한 후 모멘텀이 사라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월이 인플레이션, 금리에 대한 발언을 한다면 시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라며 "만약 강경한 어조를 보인다면 위험 회피 심리를 더욱 부추겨 하락세가 심화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노동 시장 지표는 악화된 상황을 보여줬지만, 아마 9월 데이터는 개선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데이터는 연준의 현재 금리 접근 방식에 명분을 제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상승세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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