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은 올해 4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변동성 대비 수익 비율은 2% 미만으로 다른 자산들보다 낮다고 밝혔다.
-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이 금, 채권, 증권, 석유 등 다른 자산들과 비교하여 변동 수익 비율에서 뒤처진다고 발표했다.
- 이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이 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가상자산 회의론자들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올해 초 이후 무려 4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대비 수익 측면에서는 금보다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은 올해 40% 이상 수익을 내면서 절대적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변동성을 대입한 변동 수익 비율은 2% 미만에 불과하다"라고 평가했다.
변동성 수익률 비율은 투자자 위험과 변동성 단위 당 창출 수익을 측정하는 지표로, 비트코인은 해당 지표를 기준으로 금, 채권, 증권, 석유보다 낮은 성과를 보여줬다. 골드만삭스는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이 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가상자산 회의론자들의 오랜 견해를 입증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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