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 법원이 벤큐의 파산 신청을 기각한 것은 단순한 내부 재편이 아닌 소송에서 전략적 이점을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이번 판결은 벤큐와 창립자 존 자일스가 주요 채권자인 N9가 제기한 투자자 소송에서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의도임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 N9은 자일스가 벤큐보다 모회사 프라임 트러스트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수탁자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미국 네바다 파산법원이 가상자산 네오뱅크 벤큐(Banq)의 파산 신청을 기각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나탈리 콕스 파산 판사는 "이번 파산 신청은 계류중인 소송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한 악의적 전략일 뿐 내부 재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 파산 절차는 벤큐와 창립자 존 자일스를 N9(주요 채권자)가 제기한 투자자 소송에서 보호하기 위한 계략이다. 해당 소송에서 N9은 자일스가 벤큐보다 모회사인 프라임 트러스트의 이익을 우선시 함으로써 수탁자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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