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가상자산·블록체인 기술, 인공지능 분야와 사용자군 비슷해"
일반 뉴스
#분석
진욱 기자
- 벤처캐피털 a16z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사용자와 AI 기술 사용자가 상당 부분 겹친다고 밝혔다.
- AI를 접목한 가상자산 프로젝트가 전년 대비 증가하여 전체의 34%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 블록체인 기술이 AI 개발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투명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a16z는 밝혔다.
올 한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두 기술 '가상자산(암호화폐)과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인공지능(AI)'에 대해 사용자군이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디피안트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a16z는 보고서를 내고 "가상자산 사용자들과 챗GPT 등 생성형AI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AI를 접목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는 전체의 3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27%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a16z는 가상자산 산업이 AI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AI 개발 비용이 급증하면서 일부 주요 기술업체에 자원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공평한 탈중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고서는 " 블록체인 기술은 자원 분산 외에도 AI의 투명성을 강화해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검증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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