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기자
- SCR 가격은 에어드랍 물량 분배와 관련된 불만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20% 급락했다고 전했다.
- 내부자의 토큰 덤핑 의혹이 제기된 반면, 이는 마켓메이커와의 유동성 공급과 관련이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 장기적인 사용자 유치에는 실패했으며, 이는 커뮤니티의 불만으로 이어졌다고 미디어는 밝혔다.
사진 = 스크롤 엑스 캡쳐
암호화 기술인 zkEVM 기반의 롤업 프로젝트 스크롤(SCR)이 전일대비 20% 급락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CR 가격은 23일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21.21% 내린 1.01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스크롤은 에어드랍을 진행하며 이와 관련한 불만이 커뮤니티에서 속출한 바 있다. SCR 가격은 15일 1.4달러 단기 고점을 기록하고 오늘 1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은 "스크롤 커뮤니티는 토큰 배분이 불공평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면서 "스크롤은 에어드랍을 통해 단기적인 총 예치자산(TVL)은 증가했었지만 장기적인 사용자를 유지하는 데는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크롤은 내부자의 토큰 덤핑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텔레그램 채널 GMB LABS는 "총 발행량의 10%인 1억 스크롤 토큰을 받은 주소(스크롤 재단 혹은 스크롤 DAO 트레져리로 추정)가 바이낸스에 210만 스크롤을 입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반면 스크롤 관계자는 "(210만 토큰 이체는) 바이낸스에서 유동성 공급 및 시장 조성을 위해 참여한 마켓메이커와 연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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